구절초 꽃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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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절초 꽃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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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본

구절초라는 이름은 아홉 번 마디가 진다고 해서 붙었습니다. 음력 구월 구일에 꺾은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는 말도 있습니다. 이 언덕의 구절초는 심은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자생 군락입니다. 저희는 이십 년째 베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.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리고 아홉 번을 덖습니다. 덖을수록 쓴맛이 빠지고 단맛이 올라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