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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부터 위봉사의 이야기를 안내해드립니다. 잠시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걸어가 보시기 바랍니다. 험준한 산세가 병풍처럼 둘러쌓인 산자락 속에 자리한 위봉사가 있습니다. 백제 무왕 때 봉황 세 마리가 날아와 노니는 것을 보고 ‘위봉사’라 이름하여 절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입니다. 이곳은 제방 스님들의 참선 수행처로서 참선,염불,독경 등 다양한 수행을 통해 부처님 법을 공부하는 곳입니다. 보광명전 앞 계단에 놓인 원숭이 3마리를 보세요. 보고 듣고 말하지 않음으로써 삿된 경계에 빠지지 말라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 이곳 위봉사는 단순히 종교적 의미로서의 사찰이 아니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쉼터이며 불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삶의 학교입니다.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속에 이미 깃들어 있는 ‘부처의 씨앗’을 믿습니다. 세속의 번잡함을 떠나 오롯이 나 자신과 마주하고 싶을 때 위봉사를 찾아오세요. 고요한 자연과 함께 자신의 참된 본성 마주하는 귀한 시간 가지시고,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마음은 늘 평화롭고 자비롭기를, 그 길에 위봉사가 함께하겠습니다.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